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평가서 생활자원회수 전국 최우수

기사입력 2018.11.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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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심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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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


 

송파구는 환경부가 주관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전국 1,022개 폐기물시설을 대상으로 8개 분야별 우수시설을 가렸고, 송파구는 재활용품 선별시설 생활자원회수 분야에서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최근 폐플라스틱의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된 만큼, 선도적으로 자원순환공원을 건립해 혼합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자원회수율을 높인 정책은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8년 폐기물종합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은

대형폐기물·음식물쓰레기·생활폐기물 처리를 일원화 시키고 공원화된 조경과 근로자 휴게공간, 자원순환홍보관을 갖추는 등 도시환경과 조화된 시설로 탈바꿈 했다.

 

재활용품선별장은 일일 약 70톤을 처리, 최대 150톤까지 수용 가능해 올해 초 일어났던 ‘재활용쓰레기 대란’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주택가 분리수거대 무상보급을 통한 혼합배출 최소화, ▲지속적인 선별시설 설비투자 및 보수, ▲재활용품의 재질별 선별률 극대화, ▲폐기물 가공을 통한 운영수익 증대, ▲현장 체험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 등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정책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공원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나눔발전소, 커피전문점과 농가와의 협약을 통한 커피찌꺼기 퇴비화는 자원순환공원이 단순히 폐기물 처리를 넘어서 에너지와 자원의 재생산에도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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