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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산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서울 용산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7위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효창공원에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이며 ▲식전공연 ▲의열사 참배 ▲국민의례 ▲보훈대상자 표창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제창 ▲애국지사 추앙제례 ▲기념공연 ▲만세운동 재현 순이다.
독립선언문은 강정애 숙대 총장이 낭독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면서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기도 하다”며 “고종이 설립한 민족사학 숙명여대 총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선열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술과 안주가 아니라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고 일제가 전국팔도에 박아 둔 쇠말뚝을 뽑는 것이었다”며 “3·1운동 만세주와 일왕 항복주, 8·15 광복주를 제상에 함께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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