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허브『빅데이터』빅데이터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포용도시 구현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

기사입력 2019.04.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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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심은영]

 

성동구는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구민서비스 향상과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증대 등 구정 전 분야에 과학적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하게 될 『빅데이터센터』를 출범했다.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3월에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전문 인력을 모집해 정식으로 출범하였으며, 7월에는 인력을 보강하여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크기변환]0415 4차 산업혁명의 허브 빅데이터센터 성동에서 피다1 (1).jpg

[사진=성동구청]

 

이미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해 온 성동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성동형 빅데이터 연구용역”을 완성한 후 행정에 접목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빅데이터를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계획적·조직적으로 활용하고자 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생활환경 스마트시티 특구’에 지정되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및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ICT를 활용하여 구민들이 살기 좋은 최적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여유차로 활용 주차공간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흡연민원 데이터를 활용한 흡연구역 설정 분석 ▲민원데이터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해결방안 분석 ▲민원데이터를 활용한 쓰레기무단투기 해결방안 분석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스마트 성동지도 데이터 통합 및 서비스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과제를 발굴, 분석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구에서는 센터에서 추출 분석한 빅데이터를 행정에 도입하기에 앞서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함은 물론, 시행 후 보완 수정 시에도 구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리빙랩(Living Lab)」시스템도 병행하여 공공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빅데이터센터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스마트 포용도시 구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정착시켜야 한다”며,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향상하여 구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수립의 든든한 기초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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