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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caption][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용산구는 2017년 서울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이태원관광특구 IoT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내용은 ▲주차정보 제공을 위한 IoT 전광판 구축(3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경고판 설치(5대) ▲방문자 안전을 위한 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설치(2대) ▲사물인터넷 전용 자가통신망 및 공공 와이파이 구축 등으로 사업비 6억 5천만원이 들었다. IoT 전광판은 종합행정타운, 한남동, 이태원2동, 한강진역 등 일대 공영주차장 4곳의 입·출차 데이터베이스와 연계, 주차 가능 공간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2019년부터는 민영 주차장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기미세정보, 날씨, 습도, 각종 구정 홍보문도 함께 내보내 편의를 더한다. 무단투기 스마트경고판은 관광특구 내 클럽, 바 주변에 설치했다. 고화질 폐쇄회로 카메라와 음성 출력이 가능한 스피커를 갖췄으며 카메라에 움직임 감지 기능이 있어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고 무단투기를 막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일반 CCTV의 1/10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한 점도 스마트경고판의 장점이다. 이태원제3공중화장실에 설치한 IoT 비상벨은 사람의 비명소리는 물론 폭행·구타소리, 유리파손음, 폭발음과 같은 이상 음원을 즉각 식별한다. 이어 지구대 상황실과 지구대원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울리고 지구대원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상황을 처리한다. 구는 시설별 검수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IoT 전광판 등 시범운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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