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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정치닷컴=이서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6일(토)부터 17일(수)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러시아-터키와 공동으로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주최하고, 공식방문국인 루마니아를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39차 IPU 총회에 참석한다.
한국은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의 공동 개최국으로 지난 1~2차 회의에 적극적인 참석을 통해 유라시아 국가들 간 화합과 공동번영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도해 왔다. 이번에도 문 의장은 유라시아 국가들과 다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회정상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10월 8일(월) 오전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공동주최하는 비날리 일드름 터키 국회의장과의 양자회담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문 의장은 러시아·카자흐스탄 의장들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회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문 의장은 한-러 의회간 고위급 협력위원회 규약 서명식을 통해 2017년 이후 강화되고 있는 양국 의회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9일(화) 오전 문 의장은 「유라시아 경제협력, 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 주제로 열리는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공동개최국으로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제2세션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 종료 후 각국 의장들은 유라시아 의회간 협력의 구체화 및 제도화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는 공동개최국과 아시아 12개국, 중동 7개국, CIS( 독립 국가 연합) 7개국, 유럽 11개국, 기타 5개국 등 45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