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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자유한국당 총리후보자 인사청문위원 김상훈·주호영·성일종·김현아 의원은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원천소득보다 훨씬 높은 지출에 대하여 명확한 입증을 요청했다.
[사진=김상훈 의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2014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2014년 총급여액이 9,913만원이나 당해 카드사용액이 8,618만원이고, 정치자금 등 후보자가 기부한 각종 기부금액이 4,006만원이며, 이 둘만을 합해도 1억2,624만원으로 총급여액을 훨씬 넘는 금액이다.
또한 2015년 3월 공개한 2014년 순재산증가액 또한 약 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의 2015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상 총급여액이 9,913만원이나 당해 카드사용액이 1억2,875만원이고 정치자금 기부금 등 각종 기부금액이 4,988만원이며 이 둘만을 합해도 1억7,863만원으로 총급여액보다 8,000만원 가량 더 많다.
이처럼 많은 기부금액 등으로 후보자가 실제 납부한 연간 소득세는 2014도 409만원, 2015년도 330만원으로 연말정산 결과 약 1,000만원씩 환급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은 2016년 이후에도 비슷하여 연말정산 결과 2016년도 1,500만원, 2017년도 1,400만원, 2018년도 1,000만원을 각각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자의 종합부동산세만 하더라도 2014년 이후 총 납부액이 8,685만원에 이른다.
국세청의 납세자료에 따르면 후보자 및 배우자는 근로소득이외에 소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무슨 돈으로 각종 세금을 내고 생활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소득세 탈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정세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의 검증이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기한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