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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용기]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문경~김천 단선전철사업」 의 KDI 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를 확보하고 세부 사업검토 내역을 밝혔다.
[사진=구자근 의원]
문경 ~ 김천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해 22 년 11 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문경 ~ 김천 철도건설 사업 추진으로 중부내륙선(이천 ~ 문경) 과 남부내륙선(김천 ~ 거제) 간 단절구간이 해소됨에 따라 서울 수서에서 동대구로 하루 7 회 열차가 운행하게 되어 구미역 KTX 이음 정차를 위한 사업추진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KDI 의 예타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문경~김천 단선전철사업」 의 사업연장은 70km, 총사업비는 13,069 억원으로 당초 대비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기존선 활용 구간 증대와 열차운행계획 변경 등이 이뤄졌다.
열차운행계획의 경우 당초 운행횟수 30회/일 에서 15회/일 로 변경하여 열차운행횟수와 시 ․종착역 등이 변경되었다.
당초 수서~김천간 28회 운행에서 수서~동대구 간 7회 편성이 추가됨에 따라 KTX 이음이 구미역을 통과함에 따라 구미국가산단과 통합신공항에 대한 교통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동대구 내 이용수요는 2028 년 기준 5,215명/일로 추정되었다.
예비타당성 분석을 통해 수서~문경~김천~거제 간 한반도 내륙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 인 문경~김천 단선전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국토 내륙간선축이 완성되며, 건설을 통해 14,294 명의 건설 중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분석자료를 통해 한반도 준고속철도망의 완성을 통해 주요 도시간 고속이동서비스가 제공되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및 삶의 질 향상, 철도 중심의 국가교통체계 구축으로 이동편의성이 크게 증진되는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철도망 구축으로 인한 도로교통량 감소와 디젤기관차의 전기동차 전환으로 연간 7,070 톤 수준의 CO2 가 저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16개 시ㆍ도별 지역낙후도에서 13 위로 하위권에 속하는데 전국적으로 약 2 조 2,546 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9,024 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4,904 명의 고용유발효과, 약16,978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파급효과의 약 66~77% 가 경상북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23 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24 년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6 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구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동대구역까지 노선이 변경되어 구미에도 KTX 이음이 통과하게 된 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고 밝혔다.
또한 “구미역 KTX 역 정차역 확정의 경우 전철 건설사업의 최종단계에서 결정되는만큼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수요와 접근성 강화, 통합신공항과의 연계 등을 감안해 반드시 관철시켜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