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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서원]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20일(화)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 10개국 주한대사들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남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도 아세안 포럼을 만들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세계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역사는 ‘팍스 로마나’에서 시작되어 ‘팍스 브리태니카’를 거쳐 ‘팍스 아메리카나’,‘팍스 퍼시픽카’의 시대로 진행되었다. 이제는 ‘팍스 아시아나’의 시대가 열릴 차례이며, 그 중심에 아세안 국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국 대사들은 문 의장의 환대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한국과의 관계 강화, 자국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확대, 한국과 의회외교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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