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 평생을 좌우

기사입력 2019.02.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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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심폐소생술 사진.jpg

[사진=송파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송파구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헌신해 온 의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오는 22일(금) 오후 2시 문정2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난과 재해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용품 사용교육이 병행된다.

 

대상은 중고등학생 30명으로, 지역의 재해경감과 예방, 대비 등에 앞장서는 주민봉사단체인 문정2동자율방재단이 함께해 학생들과 활동사례를 나누고 안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소속 이지현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이론교육 후 학생들이 2인 1조가 되어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처치법을 배운다.

 

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안전용품 교육도 이루어진다. 비상식품, 구급용품, 생활용품, 손전등이 들어있는 생존배낭을 전시해 응급상황발생 시 최소한의 생존용품을 살피고, 자율방재단이 나서 각 용품의 사용법을 알려준다.

 

문정2동은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방학마다 정기적으로 청소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규모 산업지구인 문정비즈밸리 내 오피스텔 등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필구 문정2동장은 “어릴 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익혀둔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故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에 발맞춰 청소년을 비롯한 1인 가구,어르신 등 주민들의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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