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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막대한 부채로 강원도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고, 최근 매각을 위한 3차 입찰까지 유찰 되어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의 고위 간부들이 상습 무료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까지 즐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도내 한 언론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알펜시아 고위 간부들이 코스 점검을 이유로 1년 넘게 무료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까지 즐긴 사실이 드러나 강원도개발공사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펜시아는 7천7백억 원의 부채에 허덕이고 있으며, 하루 이자만 4천만원 가량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매각을 위한 3차 입찰까지 유찰되어 헐값 매각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매각으로 인해 고용불안에 떨고 있는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려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 간부들은 무료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까지 즐겼다는 것에 더욱 분노 할 수밖에 없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개발공사 감사를 통해 제보 내용 상당 부분이 사실로 드러났고 이번 주 안에 법률 자문을 거쳐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해 당사자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천억 부채와 헐값매각 위기에 돈내기 무료 골프잔치를 벌인 고위 간부들에 대해 강력한 징계가 내려져야 할 것이며, 강원도개발공사가 어떠한 징계 수위를 결정 할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2021. 01. 14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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