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도시경쟁력 상승에 주력

지자체 탐방기사-경기도 의왕시-
기사입력 2018.01.1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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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관광자원이 전무한 의왕시에 전국최초 호수순환형 레일바이크를 성공적으로개장하여 의왕시를 수도권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켰으며, 의왕의 도시지도를 바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020년 인구 20만명의 친환경 첨단자족도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교육정책, 노인복지, 아동복지 추진으로 과거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이제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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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의왕시가 ‘대한민국 도시 대상’ 및 ‘국민생활밀접 행정 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했으며, 2017년11월30일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지방자치 행복지수평가 ‘삶의 질 부문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 이러한 과분한 평가를 받게 된 배경에는 우리 의왕시가 시의 규모도 작고, 성과를 내기 어려운 여러 가지 여건이 있었음에도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성과들을 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힘든 구조인데 대규모 개발 사업들을 성공시켜 첨단자족도시로서의기틀을 마련했고,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부모들이 이사 오고 싶어 할 정도로 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거기에 관광산업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의왕시에 바라산 휴양림과함께 수도권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개장했고, 의왕시를 누구나 부러워하는 노인복지 우수 도시로 만든 사실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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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 대표적인 발전 성과를 꼽는다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백운호수 뒤편의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을 꼽고 싶습니다. 

- 먼저,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의왕레일바이크는 그동안에 환경단체 등의반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다음으로, 백운호수 주변의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백운밸리도시 개발 사업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작년에 성공적인 착공식에 이은 분양 완판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보겠습니다.

- 이 두 가지 사업이 최근 의왕시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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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의왕시의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수도권 최고 관광지로 떠오르는데요. 비결은?


- 의왕레일바이크가 작년 4월 개장한 이래 1년 반 만에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다녀갔으며, 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단체 관광객들도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전국에 있는 20여 개 레일바이크시설 중이렇게 개장 초기부터 큰 성과를 거둔 곳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 의왕레일바이크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서 접근성이 좋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주변 경관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왕송호수를 돌면서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바로 눈앞에서백로‧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호수변의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짚 와이어는 자연학습공원의 동산에 세워진 41m 높이의 타워 에서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하강하는 3개 라인으로 구성되는데,시속 80㎞의 최고 속도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 아래로 펼쳐지는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반경 500미터 안에 호수변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왕송호수는 수년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탓에 녹조와 악취 등으로 최하위 수질등급을 보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으나, 수년간에 걸친 수질정화 노력으로 6등급에서 4등급 수준까지 수질을 개선하여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품고 있는 명품호수로 재탄생했고, 여기에 레일바이크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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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백운밸리 개발 사업은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개발계획이 무산되며 답보상태에 있었다. 2011년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하고 의왕시 도시개발에 속도를 높여 마침내 2016년 5월 26일 백운밸리 개발 사업이 착공 되었다. 도시개발을 반대하는 학의동 주민대책협의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또한, 부곡지역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 건설 목표로 ,약 6년간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였다.

장안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PFV 도시개발사업으로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 약27만㎡ 부지에 1,76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서 자연과 연결되는 순환형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테마가 있는 수변공원을 배치하는 등 명품주거단지를 꿈꾸는 의왕시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

 

Q5.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

-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시민들이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할 때,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문제를해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시는 복지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는데, 특히 노인복지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앞으로 현대사회가 점점 고령사회로 변화해 가는 현상에 발맞추어 다양한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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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의왕시의 고용창출 성과는?


-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해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 IT밸리에 700개의 기업을 유치하여7,000여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농협 통합 IT전산 센터를 유치하여 3,0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새롭게 의왕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또한,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00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이자차액 보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의왕시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열정과 능력을 갖춘 1인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수시로 열어 구직을희망하는 구직자들과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을 연계해 주고 있습니다.

- 지난 9월에 착공식을 가진 의왕테크노파크에는 내년 말까지 200여개의기업을 유치하여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 계획입니다

 

<첨단자족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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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서울에서 가까워 기업이 입주하기에 최적의 위치이지만 수도권 규제와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시가 가진 지역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개발지역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여, 포일지역에 세계적인자동차 부품회사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를 일찌감치 유치했으며 인덕원 IT 밸리 내에 700여 개의 기업에 유치에성공했고 7,000여명 이상 일자리를만들었다. 또 농협 통합IT전산센터를 유치해 3,0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의왕시에서 근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4차 산업혁명에 1인 창조기업처럼 혁신적이고유기적인 기업의 역할이 더욱커질 것으로 보고 2015년부터‘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며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들에게 창업공간 제공은 물론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Q7.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의 보존도 중요한 요소가 되며, 더불어 여가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도 중요한데요. 이를 마련하기위한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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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활동에 많은 관심들이 많습니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이 우리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대표적으로 바라산 휴양림과 왕송호수 산책로, 모락산 둘레길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휴양‧여가 공간들을 확충하여 왔습니다. 

- 또한, 시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힐링 할 수 있도록 청계산에‘맑은 숲길’과, 오봉산에‘맑은 숲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 특히, 지난 4월엔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의왕시 최대의 부곡스포츠센터를 개관하여 부곡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39개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 단지 내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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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개선점 및 비전

 

Q1.지방분권화의 견해는.

  

- 새 정부 들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있습니다. 며칠 전 의왕시에서도‘지방분권 개헌방향’을 모색하기위한 토론회가 열리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1990년대 중반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하급기관처럼 기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로부터 조직과 인사·사무 전반에 걸쳐 많은 통제를 받고 있고, 예산의 많은 부분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2할 자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 국세(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와 지방세(재산세 등)의 비중이 8:2로써, 현재의 지방재정으로서는 지방정부 스스로 자립하고, 스스로 사업을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 게다가 최근 지방정부의 복지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의 고유 사무인 복지사무까지도 지방정부에게 그 부담을 전가시키면서 지방정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예: 어린이집 누리과정) 

- 지방분권 개헌은 중앙집권적 정치행정문화 극복과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정부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분권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 자체적으로 역량을 키우고, 재정자주권·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보장과 함께, 주민, 공무원의 자치의식 강화도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 또한, 지방 분권이 정부나 공직자를 위한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방분권에 대한 지방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2.부곡동과 고천동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기준치 이상으로 측정되고 있다 고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 우리시는 수도권 광역교통의 요충지로서 국도 1호선과 3개 고속도로망 등이 관통할 뿐만 아니라, 의왕ICD를 출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편입니다.

- 시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우리시 실정에 맞는 저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 먼저 미세먼지 관리 T/F팀을 설치·운영해 미세먼지 사전 예방관리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후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에대하여 저감장치 부착, 저공해 엔진 개조 및 조기폐차 등 운행 차 저공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의왕ICD를 출입하는 컨테이너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016년 1월 ICD 내에 대기오염 상시측정망을 설치하여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ICD 사업장 내·외부에 진공노면차량을 운행 중에 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편집국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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