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관리] 응축성 미세먼지는 유해물질 포함돼 일반 미세먼지보다 유해

기사입력 2023.02.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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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미영]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주최하고,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응축성 미세먼지 관리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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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호 의원]

응축성 미세먼지란 크기 2.5㎛ 이하의 물질로 굴뚝 및 자동차 등에서 나온 배출가스가 찬 공기와 만나 응결된 작은 입자로 구성된 물질이다.응축성 미세먼지는 폼알데하이드, 니켈과 같은 유해물질까지 포함돼 일반 미세먼지보다 유해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현행법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을 통해 유해요소 감축을 위한 계획을 세워 관리하고 있지만 응축성미세먼지는 PM 2.5 이하의 입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기에 현행법 관리 대상도, 감축대상도 아니다.

 

더욱이 국내에선 CPM 공정시험법 조차 제대로 마련되 있지 않아 독성물질을 포함한 응축성 미세먼지가 인체에 얼마만큼의 유해성을 지니고 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 의원은 “CPM에 관한 연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14년부터 연구해왔음에도 기초데이터 축적과 제대로 된 공정시험법 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CPM 관리 방안이 도출되는 성과를 거둬 국가 미세먼지 정책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응축성 미세먼지 관리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는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장영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건국대 환겨공학과 김조천교수, 인하대 환경공학과 정용원 교수, 공성용 KEI 명예 연구위원,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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