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0월까지 수방시설 점검 ‘풍수해 대비 체제’ 돌입

기사입력 2018.05.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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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2018.4.19. 구·동 수방관계자 양수기 작동훈련.jpg

[사진=강남구]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강남구는 침수피해등의 수방시설을 점검해 ‘풍수해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철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구는 그간 수해취약 지역과 각종 방재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을 수립해왔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대치빗물펌프장에서 구·동 수방관계자 50여명이 수방교육과 양수기 훈련교육을 받았으며, 같은 달 23일에는 압구정동 강남 및 신사 육갑문에서 수문 시운전, 권양기 작동상태 등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하수관로 7,780㎥ 준설, 노후 불량 하수관로 연장 4,101m 개량, 빗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5만 900개소(2회)에 달하는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때 빗물받이 불법덮개 수거작업도 함께 진행해 빗물고임 현상을 사전에 차단한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침수지역 세대에 물막이판, 옥내 역지변, 수중펌프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도 12월 31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지하주택 등 침수방지시설이 없는 세대는 동 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무료로 설치해 준다.

 

또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상습 침수가구 403가구에 돌봄 공무원 60명을 지정해 집중호우 예상 시 담당 공무원이 전화 또는 방문한다. 더불어 통·반장 등 빗물받이 관리자로 823명을 따로 지정해 집중 호우 시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 신속히 대응하고 풍수해 대비 시민행동 요령을 담당 구역에 중점 홍보하게 하고 있다.

[심은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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