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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청]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일 아파트 동대표를 대상으로 직무‧윤리교육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대표회의운영 및 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165개 단지 동별 대표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택관리사가 공동주택관리법령을 바탕으로 회계실무,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 자리에선 지난 한 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 사업’에 성과를 낸 우수 아파트 단지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도 발표하는데,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의 경우 LED 공동구매‧설치를 통해 세대 전기료 등 총 5억 9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별 대표자 선출과 관리규약 제‧개정에 대한 찬반투표 시 이용할 수 있는 ‘현장 모바일 앱’도 시연한다. 구는 입주민의 70% 이상이 전자투표에 참여한 경우 앱 이용비 전액을 지원한다.
송진영 공동주택지원과장은 “민선 7기를 맞아 강남구는 뉴 디자인의 관점에서 도시디자인을 정책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교육으로 동 대표들이 관리능력을 높여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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