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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티브이=이건주]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민주평화연구원이 민주평화당의 5·18 광주민중항쟁 계승 활동 자료집인 「다시 살아나는 오월」 자료집을 발간했다.
민주평화당은 5·18 광주민중항쟁의 가치를 계승해온 정당으로, 20대 국회 시작부터 5·18 민주화운동 왜곡 처벌법을 발의했고, 5·18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 통과와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출범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사태 때 가장 먼저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대응해왔다.
[사진=민주평화연구원]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친 5·18 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와 5·18 진실을 알리 위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자유한국당의 망언 의원 퇴출을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지속적인 논평과 성명 발표 및 법안 발의, 결의안 제출 등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폄훼와 왜곡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다.
자료집은 △ 제1부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 제2부 ‘5·18 토론회 : 진실 재판이 이뤄져야 합니다’ △ 제3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법률(안) :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합니다’△ 제4부 ‘5·18 민주화운동 관련 진상 규명 기사 : 5·18 광주정신이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로 구성되어, 민주평화당 5·18 역사왜곡대책특위 활동내용, 대변인 성명, 5·18 토론회, 5·18 민주화운동 관련 법률, 진상 규명 기사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천정배 민주평화연구원장은 발간사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80년 광주에 크나큰 빚을 지고 있지만, 우리는 5월 영령들을 제대로 위로해 드리지도 생존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해주지도 못하고 있다”라며, “광주와 5·18은 우리 민주주의의 근원이자 생명력이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민주평화당은 싸우고 또 나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대표는 인사말에서 “『다시 살아나는 오월』은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은폐조작과 망언을 깨부수고, 가치와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그동안 민주평화당이 행동하고 고민한 기록들을 담았다”라며, “민주평화당은 5·18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인권·평화·통일 등 새로운 시대의 원동력으로 확장해나가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가장 선두에서 치열하게 가장 나중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5·18 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광주의 진실이 명확하게 규명될 때까지 민주평화당의 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이고,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광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