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문제 논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5.04.22 11:0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정치닷컴=이미영]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문제 논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2025년 4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조사결과 발표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격리와 강박 등 인권 문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크기변환]의원님_보도용_프로필_사진.jpg

[사진=김예지 의원]

이번 토론회는 김예지 의원과 서미화, 남인순, 김윤, 전진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부단장)가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 권미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 조사관이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방문조사 결과로 본 정신의료기관 환자 격리·강박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에서는 기선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아 이한결 경기동료지원쉼터 센터장, 박환갑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사무국장, 이병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박인환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숙자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회장, 이상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이사, 김일열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정신의료기관 내 격리와 강박 문제는 환자의 존엄성과 기본권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대한 인권 이슈”라며, “이번 토론회가 현장의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들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과 치료, 그리고 인권이 균형을 이루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적 제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의료기관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영 기자 infojc@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정치닷컴 & jeongchi.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신문사소개 | 윤리강령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