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엄마와 함께하는 손바느질 공방’

기사입력 2018.10.16 19: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본-1016 성동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 의사소통 위한 프로 눈길-천그림책.jpg

[사진=성동구청]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성동구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손바느질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한글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이주여성 중심 교육에서 이들의 출산과 자녀성장으로 가족 형태의 변화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요청을 반영해 「엄마와 함께하는 손바느질 공방」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만 12세미만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6세대 16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어린이도서관 책엄책아(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6회기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바느질 기법과 바느질로 자신을 표현하는 교육을 받는다. 참여가정이 자조모임을 구성해 자신의 고향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천 그림책으로 표현하고 최종 회기에서 손바느질 작품 전시회를 가진다.

 

또한,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가 이국적인 외모와 한국어 구사에 있어 원활하지 않은 특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의 자조모임 구성으로 지지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으로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자조모임으로 양육정보를 교환해 올바른 자녀양육방법 터득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서로의 자존감 회복으로 가족관계가 증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정치닷컴 & jeongchi.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신문사소개 | 윤리강령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