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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사진=이언주 의원]
페이스북을 통한 정견 발표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이언주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하여 한국당의 보수대통합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언주 의원은 '한국당에서 어제 원론적 수준의 보수대통합에 대해 발표했는데 일단 통합이라는 대명제에는 찬성' 한다고 전제하며 국민들이 과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각론에서 보여줘야 한다' 고 날선 지적을 하였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들이 원하는건 대대적 쇄신과 신보수당 창당입니다. 80퍼센트 물갈이를 원한다는 어느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대대적인 혁신을 전제로 합니다. 쇄신없이 묻지마 통합, 도로 새누리당 통합 갖고는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가오는 총선은 탄핵 이후 최초의 총선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친박비박 각자 남탓을 하지만 국민들은 다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애꿎은 국민들에게 과거를 묻지 말라고 할 게 아니라 과거가 떠오르지 않도록 선수교체와 판갈이를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민들에게 남겨진 과거의 기억을 지울 수 있을 정도로 “새판짜기” 수준의 대대적 혁신 없이는 지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향후의 통합논의나 혁신과정에서 광화문에 나온 국민들의 여론이 담겨있지 않다면 그건 말장난이자 국민이 빠진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고, 국민들이 과연 내년 총선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를 두려워 하라고 강도높은 지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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