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 모두발언

기사입력 2020.02.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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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편집국]

유성엽의원 민주평화당.jpg

[사진=유성엽 의원]

지금 우리는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미 국내의 확진자 수는 천 명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 수도 두 자릿수로 접어들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임지고 막아야 할 정부와 민주당은 변명에만 급급하고 보수 통합당은 기회는 이때다 싶어 정치 공격에만 전념하고 있다. 

 

도대체 국민의 삶과 안전은 누가 챙기고 있나.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 가짜 정치인들이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다. 우리 민주통합모임은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게 요구한다. 지금 한가하게 정치싸움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다행히 청와대에서 제가 제안한 여야영수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회담이 이루어져서 이를 기점으로 모든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에만 전념해 달라고 요청한다.

 

우리 정부와 정치권의 안전불감증과 달리 세계는 코로나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버드대 교수는 일 년 내 세계 인구의 70%까지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고 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코로나에 올인해야 한다. 그동안 외교 관계를 고려해서 중국 입국 금지를 안 하고 있었던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이제 오히려 한국인이 중국에서 입국 제한을 당하고 있다. 우리한테 대응이 느리다고 비난까지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중국의 속국이 아니다. 더이상 눈치 보지 말고 한 명의 감염원이라도 입국을 막아야 한다. 지금은 비상사태이다. 중국발 외국인 입국 금지를 즉각 실시하고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와 같이 신천지 조사와 같은 초강경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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