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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영호]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은 오는 11일 북구 화명2동 양달로 일원 옹벽 경관개선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사진=김도읍 의원]
울산 북구의 대형콘크리트 옹벽들이 지역의 명물로 재탄생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달로 일원 옹벽 경관개선은 지난해 12월 김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 확보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높이 2~6m짜리 대형 콘크리트 옹벽 500m를 벽면·벽화도장, 부조·이조타일 및 LED채널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시켰다.
동 사업구간은 도시화명그린아파트, 금명여자고등학교, 화명초등학교와 접한 곳으로 주민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행로이나 대형 콘크리트 옹벽으로 인해 삭만한 거리환경으로 불안감을 조성 하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 및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의 옹벽 개선사업은 2018년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금곡동 주공아파트 1.3km 규모의 옹벽에 대해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북구는 지역 특성상 옹벽 위로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 곳이 많아 주민들께서 이동의 불편함은 물론 지역 경관이 크게 훼손되어 있다”며,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골치로 여겨졌던 옹벽을 오히려 지역의 명물로 탈바꿈시킴으로서 주민들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김도읍 의원실]
이어 “앞으로 북구 지역의 모든 옹벽에 대해 경관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경관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