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벤처 붐] 벤처 활성화위해 규제 혁신과 민간 자본의 적극적 유인 필요

기사입력 2020.06.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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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김병욱 의원과 함께 『경제 활력과 혁신·벤처 생태계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엔젤투자 촉진을 통한 벤처창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 11일 기업주도 벤처캐피탈 활성화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로 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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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경만 의원]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칠승·박정·변재일·양경숙·이용선 의원 등이 참석해 벤처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 경제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위한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 가하겠다”며 “기업 성장을 가로 막는 낡은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 혁신 발제자로 나선 구태언 변호사는 “혁신은 경쟁을 통해 이뤄져야 하고 경쟁은 시장이 선택하게 해야 한다”며 정부 주도의 혁신에 대한 문제점을 강조했으며, 유효상 숭실대 교수는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 허용을 비롯해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 부여, 기업공개와 인수합병 등 투자회수 시장 활성화로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자금 유입을 위한 특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공유경제 모델이나 원격의료 모델 등이 규제로 인해 출발 자체를 못 하거나 뒤늦게 출발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은 없는지, 유망한 벤처기업이 자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며 “벤처기업의 핵심 자산인 혁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그 가치를 올바르게 인정받고 더 활력 있게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정치와 국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제2의 벤처 붐이 일어나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벤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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