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중도유적 보존 단체 - 레고랜드 투자 강원도비 600억 환수위원회 선포

기사입력 2021.0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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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중도유적 지킴이들은 13일 오후 01시에 강원도청 정문 앞에서 강원도청과 영국 멀린사가 맺은 춘천 레고랜드 투자 불법계약은 원천무효이며 불법계약에 의해 투자한 600억을 환수하라!는 요지의 주민소송을 시작하는 600억 환수위원회 선포식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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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고랜드]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 지킴본부”와 “중도역사문화진흥원” 주최로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등 150여 단체들>의 뜻을 모아 선포식을 진행합니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민족단체들은, 최문순 강원도청이 강원도의회를 속이고 강원도의회 의결동의안과는 42개항이 다르게 밀실에서 불법계약서를 체결하고 그 불법계약서에 따라 레고랜드에 600억원을 넘겨준 행위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문서 위조, 배임에 해당하며 따라서 불법계약은 원천무효이며 넘겨준 600억원을 즉각 환수하라!는 요지의 600억 환수 선포식을 갖고 곧이어 주민감사 및 주민소송을 위한 주민서명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참을 만큼 참았다! 가만있지 않겠다!레고랜드 투자 강원도비 600억 환수! 위법한 계약 무효!

   

외국돈 5천억 투자 받아서 강원도민 먹여 살린다더니, 강원도비 5천억 썼습니다.

10년 가까운 세월에 대통령도 3번 바뀌었고, 시공사도 4번 바뀌고, 눈 먼 나랏돈 먹느라 뇌물에, 불법에, 감옥가고, 소송하고..

 

유적을 살리든, 레고공원을 짓든 아무 거나 빨리 해라, 지친 강원도민.. 지겹다..싶지만, 레고랜드에게 월 임대료 400만원 받자고, 우리 돈 5천억 쓰고, 50년씩 2번, 100년씩이나 우리 땅 외국에 식민지처럼 줍니다! 일자리 어쩌고 하더니 꼴랑 몇 백 명으로 줄고, 부대 효과라는 게 강원도 땅값 올리는 겁니다! 우린 언제 집 사고, 땅 사나요? 아무리 강원도사람, 사람 좋다고 해도, 이건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작년 2020년 가을, 언론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2018년 12월, 도의회를 속이고, 도의회 승인과 42개 조항이 다른 계약서를 강원도와 레고랜드 멀린사가 체결했다는 것을!

 

그럼에도 강원도의회는 물론, 아무도,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싸우는 척 하더니, 또 지난 10년 그랬듯 짝짜꿍 넘어갑니다.

우리 강원도민이 나섭시다!

 

승인되지 않은 계약서는 무효입니다!

모두를 속이고 지출한 강원도비 600억은 환수해야 합니다!

 

외국에 줄 돈 있으면, 강원도 가난한 이웃에게나 주십시요!

우리 농민에게,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고된 알바로 생계를 돕는 어머니에게!

어디에 쓰던, 위법한 계약은 무효니, 위법한 계약으로 지출한 강원도비 600억은 환수하십시요!

그만 거짓말 하고!

강원도민이 명하노니,

국회도, 감사원도, 청와대도 나서서 위법지출 600억 바로 잡으십시요!

 

레고랜드 투자 강원도비 600억 환수위원회

[이미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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