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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30일 2021년도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 계명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홍석준 의원]
이달 초 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에 달서구가 선정돼 국비 20억을 확보한 데 이어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서 지역 종합대학인 계명대학교가 선정되면서 향후 성서지역이 대구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선도 기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대학이 주체가 되어 지자체, 민간기업 등 산학연계를 통해 스마트 솔루션을 지역에 실증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계명대학교는 달서구청과 ㈜씨엘, ㈜DGB유페이,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등과 함께 성서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통합교통서비스를 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여건 대비 연계 교통 체계의 부족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성서 1, 2, 3차 공단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여 계명대학교 중심의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화할 계획으로, 우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협력하여 병원을 찾는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실증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홍 의원은 지난 1월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추진 상황을 계명대학교와 달서구로부터 청취한 이후 최근까지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쟁률이 10대 1에 달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 주민 체감도, 기술의 우수성 등을 강력히 주장해 사업 선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최근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에 이어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면서, 달서구는 대구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선도 기초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게 됐다”며, “교통, 환경, 치안 등 성서지역이 직면해있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이번 사업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앞으로도 성서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