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파킨슨 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5.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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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미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파킨슨 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 의원과 김윤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파킨슨병협회가 주관한다. 환자단체가 직접 주관하는 파킨슨병 관련 정책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환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에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선우 의원 더불어 보건복지위원회.jpg

[사진=강선우 의원]

이번 간담회는 국회, 정부, 학계, 환자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파킨슨병 환자 중심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좌장은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현재 파킨슨병을 투병 중인 박춘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관계자, 협회 한양태 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에 대한 발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경완화의료의 도입 필요성과 과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 김미정 교수

파킨슨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재활의료와 현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KSNR) 김태우 교수


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파킨슨병 유병자 수는 약 15만 명에 달하고, 매년 5천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국가 정책과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환자 여러분의 우울과 불안, 걱정은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환자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영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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