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고령층 급성 심정지 발병위험 -심폐소생술 교육-

기사입력 2018.05.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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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1. 2018 안전 심폐 소생술 교육1.jpg

[사진=인천시동구]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인천 동구는 14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직원,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만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시 동구는 특히, 89.2%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급성 심정지 발병위험이 높은 고 위험군으로, 직장 안이나 생활 속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박대서 강사가 강의를 맡아 심폐소생술의 개요, 흉부압박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방법(하임리히법)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이후 마네킹 등 실습교재를 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흉부압박법, 하임리히법 등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심정지의 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돼 심정지의 첫 목격자가 최초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심정지 환자의 생존 및 회복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들이나 주민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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