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발표문,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후보

기사입력 2018.12.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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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정견발표문>

기호2번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

 

통합의 상징, 변화의 시작 실력있고 신뢰받는 당당한 야당을 만들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경원입니다. 지난 주말, 故 이재수 기무사령관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과도한 적폐청산의 칼춤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라 질서는 엉망입니다.

민노총 조합원의 기업인 무차별 폭행해도 경찰은 수수방관하고, 광화문 한복판도 모자라 공영방송에서까지

김정은 찬양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라 경제는 최악 실업률, 최대 실업자수를 기록하며 어려워지는데

문재인 정부는 오매불망 김정은 답방에만 목을 매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은 어디서 뭐하냐고 합니다. 믿지 못하겠다, 보수정당 맞냐고 합니다. 니들끼리 그만 좀 싸우라고도 합니다.

통합과 변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함께가야 합니다 무도한 문재인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막기 위한 첫 번째,  당의 통합이 절실합니다. 계파정치, 종식해야 합니다.

상대방에 주홍글씨를 씌우는 우리 스스로의 자해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이제 함께 가야 합니다.더 이상 특정 계파만의 정당이 아닌 모두의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계파종식을 통한 당내 통합부터 이루어야 그 다음 보수 대통합을 말할 수 있고, 보수가 함께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릴 수 있습니다.  

 

그 적임자, 권력에 줄서지 않았고 특정 계파의 핵심세력이었던 적이 없는 저 나경원이라고 확신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반복된 실정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믿을만한 보수정당이 없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우리 당이 보수정당답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안보보수, 시장보수, 복지보수 모든 면에서 우리가 지켜야할 보수의 가치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지난 원내지도부, 대여투쟁으로 정말 수고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법안인 근로시간 단축을 합의통과 시키고,

출산주도성장으로 복지포퓰리즘 논란이 야기되면서 보수정당 맞냐는 비판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수정당, 보수 가치를 지키는 진짜 보수정당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지난 17대 국회 당시 <4대 악법> 저지 운동을 하며 촛불을 들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막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제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점 저지법안, 또 헌법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법안을 정하여  반드시 실현해내야 합니다.

 

저 나경원, 야당시절 최장수 당 대변인으로서 치열하게 싸우며 정권교체를 이뤄냈습니다.  험지였던 동작을에서 야권단일후보를 상대로 이겨도 봤습니다. 궂은 일, 싸워야 하는 일, 가장 어려운 일에 뒤로 물러선 적이 없었습니다. 보수 가치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늘 용기 있었습니다. 진짜 보수정당으로의 변화를 이뤄낼 적임자라고 확신합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이루겠습니다. 이 모든 일을 원내대표 혼자 할 수도,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중요한 사안마다 112명 의원님들 모두의 총의를 모아 결정해야 합니다. 독선과 독단의 리더십이 아닌 대화와 소통의 민주적 리더십으로 의원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충분히 역할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첫째, 당내 민주화를 실현하겠습니다. 탕평과 적재적소의 인사원칙을 지키고, 상시의총 및 10인 중진자문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인 당내 민주화를 이루겠습니다.

둘째, 정책기능을 시스템화 하겠습니다. 정책위의장 혼자 결정하는 정책위가 아니라 정책조정위원회 체계를 복원하고, 상임위 간사단 회의 활성화 등을 통해 당의 입장과 협상방향을 공유하겠습니다.

셋째, 당당하고 확실하게 싸우겠습니다. 전략과 논리를 앞세운 대여협상으로 불필요한 투쟁은 지양하되, 보수 가치와 원칙을 훼손하는 경우는 장외투쟁과 정책저항운동을 통해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넷째, 의원님 개개인에 대해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야당 탄압으로 고초를 받는 의원님들과 함께하고, 21대 국회 재입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 당이 분열로 가느냐, 통합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당의 변화를 보여주느냐, 정체를 보여주느냐를 선택하는 기로가 될 것입니다.

 

통합의 상징, 변화의 시작에 함께해 주십시오. 계파종식을 통한 당과 보수의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여당과 야합하지 않고 당차게 싸우겠습니다.실력 있고 신뢰받는 당당한 야당, 품격있는 야당을 만들겠습니다. 미래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데

112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11.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나 경 원



‘계파 청산’과 ‘총선 승리’로 당을 구하고 보수대통합을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하나 되어 강해지고! 다 함께 승리합시다!   안녕하십니까,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와 함께 정책위의장에 출마한 정용기입니다. 저는 오늘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고, 우파를 재건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 앞에 당 내부의 계파 청산과 총선 승리의 밑거름이 되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제 지역구 대전은 선거 때마다 정치적 이슈에 따라 표심이 달라지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 특성상 총선을 불과 1년여 앞 둔 이 시점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당에 바쳐야 한다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모험입니다. 한 치의 사심이라도 있었다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28년간의 정당 및 정치활동을 해오며 단 한 번도 사람중심의 계파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구현하는 길만을 고집하며 흔들림 없이 걸어왔습니다. 또한 재선 구청장과 재선 의원을 하는 동안 늘 국민 편에서 생각하고 일해왔습니다. 이 현장 경험과 소신의 정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내겠습니다.

 

저 정용기는 ‘정책위 결정이니 따라 달라’는 방식으로 정책위를 운영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나를 따르라’ 식의 리더십은 끝이 났습니다.

의원님들 한분 한분의 정책적인 의지와 아이디어를 잘 받드는 것이 정책위의장과 정책위의 기본 책무라는 것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정조위 체제를 부활시켜 모든 의원님들께서 정책활동에 참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 정당, 정책아이디어가 용솟음치는 정당, 정책을 통한 강한 야당을 만들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지역 공약 하나하나가 모두 당의 소중한 정책입니다. 그동안 당의 정책과 의원님들의 지역구 의정활동이 별개로 유리되어 왔다면, 저는 그것을 연결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의원님들의 개별 정책에 당 차원의 강한 추진력이 실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21대 총선 승리가 필요합니다. 총선승리를 위한 표는 이론과 학설에 있지 않습니다. 

표는 ‘현장’에 있고, ‘지역’에 있습니다.

17대 총선 당시 탄핵역풍 속에서 낙선의 아픔을 맛보고 원외위원장으로서 지역을 누볐고, 재선 구청장으로 구민과 함께 현장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한 마디로 빼앗긴 정권을 되찾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웠고, 정권을 되찾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책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단순한 정책을 넘어 그 정책에 담긴 정치적 함의와 민심의 이동을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당을 살리고, 우파를 재건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다듬어 내는 데에 제가 가진 모든 정성과 능력을 쏟겠습니다.

 

정부여당의 정책실패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바늘로 찔리는 듯한 아픔을 느끼도록 날카롭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다음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찍으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특히 현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탈 원전 정책 등이 우리 국가와 국민경제를 얼마나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지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고, 국민과 함께 투쟁하는 ‘정책저항운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계파적 이해를 넘어 우파 대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해주시고, 힘을 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12. 11.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후보 정 용 기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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