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경기도의회 , 남북교류협력 및 한강하구 활용「평화업무 협약」-평화 분위기 조성 위한 지방의회 역할 강화-

기사입력 2019.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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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광역시의회]


[정치닷컴=이건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경기도의회와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한강하구 활용 등 공동추진 협력을 위하여 2월 26일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경계 지점인 영흥도 앞 해상 선상에서 ‘평화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남북․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진전중인 남북관계 변화에 상응하여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접경지역인 양 시․도 간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한강하구 활용방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추진되었다.

 

협약식은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협약서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이병래 기획행정위원장,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이 공동으로 서명하였고, 인천광역시의회의원 7명과 경기도의회의원 8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양 시․도의회는 말라리아 방역 및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사업실효성 향상을 위한 접경지역 사업 협력 ▲한강하구 공동 이용 방안 연구 및 사업 공동추진(생태계조사, 뱃길복원, 농수산물 유통, 문화 교류 등 역사·문화·생태 자원 활용) ▲환서해 경제벨트 구축 및 남북경협 물류 중심지 구축을 위한 인천항-평택항 상생교류 활성화 추진 ▲지자체 남북 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개정 건의 및 한강하구 활용을 위한 조례입법 추진 협력 ▲대정부 대북정책 제안 등을 통한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개선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및 소관 상임위원회 상호간 교류 추진을 위한 상호 노력하는 것 등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제2차 북미정상 회담 성과에 따른 남북 정세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의 평생 소원인 평화 통일을 이루려면 지방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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