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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미영]
[사진=장정숙 의원]
청와대는 지금 안팎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과 풀어야 할 난제도 많고, 특히 남북관계의 교착상태는 우려스럽다.
국내 정치상황도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평가도 대단히 비판적이다. 상황만 놓고 보면 청와대가 집권 후반기에 추진하고자 하는 변화와 개혁의 동력이 어디에서 나올지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그런 면에서, 오늘 3실장의 기자간담회는 충분치 못했다. 적어도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국가 현안에 대해서는 기획 책임자들 답게 좀더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실행 계획을 설명했어야 했다. 포괄적 의지 표명이야 대통령이면 충분하다.
물론 3실장의 요청대로 국민은 청와대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앞으로 밀실에서의 결정보다는 국민적 중지를 모으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임기 절반을 지난 정부는 추상적 홍보가 아니라 마땅히 실행, 성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대안신당(가칭) 수석대변인 장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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