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격] 5년간 12,554건 사이버공격 발생 - 보안요원은 68명

기사입력 2020.10.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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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휴먼리더스=이서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내 주요 연구기관도 언제든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는 보안요원의 충원과 인력수급 계획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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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은아 의원]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0.1일 런던에 위치한 국제해사기구 본부에 전날 웹사이트와 내부 전산망에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홈페이지와 일부 정보기술 시스템 등을 잠정 폐쇄하는 일이 벌어졌다.


허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사이버공격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사이버보안요원은 68명에 불과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사이버공격 건수는 총 12,554건으로 2016년 1,791건, 2017년 1,113건 이었으나 2018년부터 2,456건, 2019년 5,127건 등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한해 발생 공격건만 지난 5년간 전체 공격 건수의 40.8%에 달할 정도로 치솟았고, 올해는 5월말 기준 이미 작년  전체 발생공격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2,067건의 사이버공격이 발생했다.

 

과기부를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을 시도하는 국가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및 2017년은 각 1,576건, 811건으로 국내발생 공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2018년 ▴중국(912건) ▴기타국가(334건) ▴유럽(307건) ▴미국(233건) 및 아시아국가(264건), 2019년 ▴기타국가(2,147건) ▴중국(1,453건) ▴미국(493건) ▴아시아(287건) ▴유럽(208건)으로 중국 빈도는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다른 국가에서 증가하면서 공격국가가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버 공격 유형도 단순 바이러스 감염에서 기관의 자료유출 및 훼손으로 위험한 공격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웜·바이러스(1,520건) ▴단순침입시도(160건) ▴자료훼손/유출시도(71건)이었지만 2017년 ▴웜·바이러스(707건, ▲813건) ▴단순침입시도(298건,+138건) ▴자료훼손/유출시도(85건, +14건), 2018년 ▴자료훼손/유출시도(1,095건, +1,010건) ▴단순침입시도(1,000건, +702건) ▴웜‧바이러스(342건, ▲365건), 2019년 ▴자료훼손/유출시도(3,221건, +2,126건) ▴단순침입시도(1,364건, +364건) ▴웜·바이러스(285건, ▲57건)으로 자료훼손과 유출, 침입시도 등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사이버공격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전문 전담인력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사이버안전센터,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우정사업사이버안전센터 등 3개의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총 68명의 보안전문 전담인력이 사이버공격, 분석, 대응 등에 24시간 실시간 보안관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교대근무, 개인사정 등 인원이 비는 경우를 고려할때 실제 관제하는 인원은 현저히 줄어든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사이버공격 증가 추이 등 보안 환경을 감안하여 전담인력 확충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허 의원은 “21세기는 지식과 정보의 시대로서 연구성과와 중요 자료를 보유한 과학기술 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더욱 잦아지고, 다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국가안보와 미래 가치 창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양화 하는 공격을 막아내는 핵심은 사이버 보안요원인데 국가적으로 오랜시간 양성해야 충원 가능한 인적자원인 만큼 과기부는 지금이라도 보안요원 충원 장·단기계획을 수립해 국가정보를 지키는데 빈틈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서원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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