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 교통혁명 이끌어낼 것

기사입력 2025.04.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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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전민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24일, 5월 착공 예정인 GTX-B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장성숙 시의원, 기형서 구의원,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 조민경 전 연수구의원 등 인천 정계 주요 인사들과 GTX-B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 국토연구원 및 포스코이앤씨 등 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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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일영 의원]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을 거쳐 마석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민자 구간과 재정 구간을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착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착공식이 제22대 총선 한 달 전 진행되었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배제된 채 이루어져 ‘총선용 이벤트’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실착공까지의 과정에서 송도국제도시 주민과 지역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정일영 의원이 주최한 GTX-B 조기 추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간담회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했고, 이러한 주민의 목소리가 5월 착공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정 의원은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GTX-B가 드디어 5월 착공한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주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정상 개통까지 끝없이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설명회가 송도국제도시를 명실상부한 교통혁신 요충지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GTX-B 정상 개통뿐만 아니라 M버스 및 광역교통망 확충,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송도 트램 등 송도국제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GTX-B 프로젝트는 인천 지역의 교통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국제도시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GTX-B 노선 착공 및 개통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을 거쳐 마석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노선인 GTX-B 노선이 2024년 5월 착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와 서울을 연결하여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트램 및 M버스 도입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운영될 트램 시스템은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와 인천 전역을 연결하는 M버스 노선이 추가되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 

인천1호선의 송도8공구까지 연장을 통해 인천지하철의 접근성을 높이고,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전역을 더욱 원활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기타 교통망 확충을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요금 인하 및 다양한 할인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및 대중교통 운영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안들은 송도국제도시의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은 송도국제도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민수 기자 info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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