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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악구청]
[정치닷컴=심은영 기자]
관악구는 구청 1층 계단아래 작은 공간을 카페로 활용하는 등, 주민 모임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휴공간 60개소를 개방한다.
공공기관 유휴공간 개방이란 공공시설 내 회의실, 다목적실, 사랑방 등 공간을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각종 모임, 동아리 활동 등의 장소로 빌려주는 공공서비스를 말한다.
구는 구청, 구민회관을 비롯해 각 동별 자치회관 52개소, 관악청소년회관, 관악문화관도서관 등 총 60개소를 주민 소통공간으로 무료 제공한다.
또 개방시설 대부분은 강의용 탁자, 의자,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동아리 모임이나 강연, 세미나,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청 1층에는 사무공간을 줄여 ‘용꿈꾸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층 구조의 작은 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대화나 북콘서트가 수시로 열린다. 주민모임 공간인 도란도란 방에 모인 주민들은 책을 읽고 열띤 토론을 하기도 한다.
서울시민이나 서울시 소재지의 직장, 학교 등에 다니면 인터넷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대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한 시간에 기본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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